망상동(望祥洞)
동해안 제1의 해변 망상해수욕장, 국내 최초로 조성된 자동차전용캠핑장, 노봉마을, 약천마을 등 울창한 송림과 깨끗한 백사장, 맑은 비취빛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동해안 관광의 중심지입니다.
지역특징
- 도시형(사문)과 농촌형(망상)이 통합된 도농복합지역
- 동해고속도로 및 7번국도가 통과하고 강릉시와 시계를 이루는 우리시의 관문
- 망상해변과 오토캠핑리조트가 위치한 관광 및 웰빙휴양타운 중심지역
- 2002년 세계자동차야영대회 및 앙바 2009 동해엑스포 개최지
- 2010년 전국산림박람회 개최지(동부목재유통센터 소재)
- 2013년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지정(사계절 해양·복합리조트단지)
연혁
1640
-
1648
- 조선 인조 26년 강동부 망상리 설치
1700
-
1705
- 조선 숙종 32년 망상리를 망상면으로 변경
1940
-
1942
- 강릉군 망상면이 묵호읍으로 승격
1980
-
1980.4.1
- 동해시승격과 동시 망상동으로 분리
1990
-
1998.11.2
- 동해시 사문동과 통합
동유래
석둘(朽谷)
동해고속도로 '동해휴게소' 남쪽에 있는 마을. 동해시에서 제일 북쪽에 있는 마을로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와 경계가 된다. 마을에는 30여가구가 있고, 이웃에 있는 터일과 서낭을 같이 모시고 있다.
터일(基谷)
석둘 남쪽에 있는 마을. 마을 앞으로 동해고속도로가 지나가고 도로 동쪽 바닷가에 터일[基谷] 해수욕장이 있고, 주위에는 소나무 숲이 우거졌다. 옛부터 이 마을은 남향받이여서 집터로서는 좋은 곳이 여서 생긴 이름이다. 마을에는 30여가구가 있고 이웃 석둘과 같이 서낭을 모신다.
웃골
터일에서 심곡리 약천동으로 넘어가는 골로 터일 위쪽이 된다.
沙峰
망상기차역 부근으로 옛날 이곳에 모래가 쌓여 생긴 봉우리가 있어 생긴 이름이다. 예전에는 이 마을에도 서낭당이 있었으나 지금은 없어졌다.
들축나무거리
망상초등학교와 망상 기차역 사이로 국도 옆에 있는 논가를 말한다. 고려 때 강원 감찰사로 부임한 강감찬 장군이 강원도 동해안 지방을 순행하기 위해 강릉에서 방재를 넘어 이곳에 와 쉴 때 들축나무 그늘 아래에 앉았다. 들축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데 개미들이 몰려와 장군의 허벅지를 자꾸 물어뜯었다. 그래서 장군은 개미들이 무니 귀찮아서 몰려들지 않게 하기 위해 들고 있던 지팡이로 금을 빙 그었다. 그랬 더니 금 안으로 개미가 모여들지 않고 혹 금 안으로 들어온 개미는 물지 않아서 편히 쉬고 갔다고 한다. 일설에는 지금도 이곳에 있는 개미는 물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마을 사람들은 이 부근에서 일을 하다가 쉴 때 들축나무 그루 밑에 와 쉬었는데 서로 그 자리에서 쉴려고 다투었다고 한다. 들축나무는 축나무 일종이다.
솔밑
망상 기차역 아래 바닷가 쪽 일대. 옛날 이곳에 소나무가 많이 있었는데 그 소나무가 있는 아래 마을이란 뜻이다.
놀미(魯峰)
솔밑 건너편에 있는 마을로 마상천 하구에 있는 마을. 중국 노나라 때 공자가 태어난 노산 7봉 가운데 하나인 泥丘山을 일명 노산이라 하는데 이곳이 魯山과 비슷하다고 하여 생긴 이름이다. 서낭당은 마을 뒤 산기슭에 있다.
大洞
망상초등학교에서 서쪽에 있는 마을. 고속도로 서쪽 마을. 망상의 중심 마을이면서 제일 큰 마을이다. 서낭은 마을 뒤 산 기슭에 있다.
큰서당터
매밑 줄기 끝으로 둔벵이굼 부근이 된다. 옛날 이곳에 망상에서 제일 큰 서당이 있었는데 그 서당은 강릉 향교의 분교 구실을 하였다. 이곳 서당에서 공부하고 강릉향교에 가서 예비시험을 걸쳐서 실력을 점검하고 그리고 나서 과거 시험을 보았다고 한다. 옛날 이곳에서 훈장을 하던 분이 학문은 깊었으나 벼슬에 뜻이 없어 과거에 응하지 않고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스승의 학문적 업적을 존경하 며 스승에게 과거시험 보기를 권유 했다. 그래서 스승이 과거시험을 보고 급제하자 제자는 자기 집터를 스승에게 주고 다른 데로 옮겼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