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민속시장(5일장)
북평민속시장의 유래 및 연혁
서민들의 애환과 향수가 물들어 있는 재래장터
북평 민속5일장은 2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최대의 민속장으로 조선정조 20년(1796년)에 시작하여 3, 8일장으로 한달에 6번 열렸으며, 물물교환 방식의 정기시장이 열린 것은 더 이전으로 추정됩니다. 북평 민속5일장은 처음에 월동(지금의 나안동)다리 일대에 있었는데 물길이 변천됨에 따라 전천(箭川)의 남쪽언덕에 이설하였으며, 그 후 1910년 10월 8일 대홍수로 장터가 옮겨져 큰 길이 생기고 인구가 늘어 났으며, 1932년부터 교통이 편리한 북평과 구미사이의 도로변인 지금의 장터로 옮겨졌습니다.
북평 민속5일장은 이곳 방언으로 뒷드르, 뒷드루, 뒷드리, 뒷뚜르 장이라고 불리었는데, 이 지역의 지명인 북평(北坪)의 고유어인"뒷들"이라는 표현으로 뒷들은 삼척군의 북쪽, 즉 뒤쪽에 있는 넓은 들판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북평 민속5일장은 각종 교통망(동해고속도로, 국도7호/38호/42호선, 영동선 철도)과 항만등의 연계로 접근성이 좋아 날로 그 규모가 커지고 있으며, 짙은 향토색을 물씬 풍기며, 왁자지껄하게 떠들며 서민들의 삶의 체취를 흠벅 느낄 수 있는 전국규모의 민속장입니다.
북평민속시장현황
- 대지면적 : 43.400㎡
- 점포(노점)수 : 약800여개
- 편의시설 : 주차장 - 350여대 주차 / 화장실 - 2동(81.46㎡)
- 특색먹거리 : 메밀묵, 메밀전, 메밀전병, 선지국, 소머리국밥, 파전, 손칼국수, 보리밥 등
- 지역특산품 : 오징어를 비롯한 각종 수산물, 맛조개, 명란, 느타리, 표고버섯, 영지버섯 등
북평민속시장의 이모저모
북평민속시장의 국밥거리
북평민속시장의 전통주막
북평민속시장의 플리마켓